지금(24년2월14일) 비트코인 핫뉴스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자산이 될 것"

19만 BTC(비트코인)를 보유하고 단일 기업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MSTR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은 새로운 디지털 방식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전통적인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없다"라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책임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10년은 비트코인 골드러시 시대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증권시장 상장기업) 기업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현물 ETF출시를 시점으로 비트코인 수용 폭증할 것'

'비트코인(BTC) 거물'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비트코인 수요 폭발을 지적했습니다.
세일러는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공급량의 10배 이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비트코인 시장 공급에 큰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약 10년 전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기다려왔고 이에 상응하는 수요가 현재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ETF를 통한 비트코인 수요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생산하는 물량보다 10배가량 많다"고 말했습니다.
세일러는 ETF 출시를 통해 비트코인이 위험자산 범위 밖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특정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산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비트코인은 특정 국가나 회사의 분기별 실적, 전쟁으로 인한 공급만 문제에 큰 관계성을 갖지 않으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일러는 자신의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트코인 개발사로 전환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함으로써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에 기여할 전략을 수행할 것이며, 이에 따라 회사의 브랜드 정체성 자체를 비트코인 개발자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비트코인 전략'의 성공을 통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가 되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생각할 때 이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정체성을 '비트코인 구매자'로 전환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도 지난 1월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해 1월 말 기준 총 약 19만개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달성했습니다.

★ ETF 호황, 반감기 기대 고르게 작용... 비트코인 2년 만에 5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13일 오전 8시 코인 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89% 오른 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6% 오른 671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강세에는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면 ETF 운용자들이 비트코인을 그만큼 많이 사고 보유하게 돼 가격에 긍정적입니다.

12일(현지시간) 코인셰어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지난달 11일 이후 ETF에 28억달러가 유입됐고, 이 중 지난주에는 11억달러가 유입됐습니다.
동시에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줄면서 가격은 플러스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채굴 속도를 기준으로 하면 4월 13~14일경 반감기가 계산됩니다.

다만 채굴 속도에 따라 정확한 날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캐피털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 "이미 오를 신호가 다 있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